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6월 8일 개원 100일을 맞았다.
1994년 산부인과의원을 시작으로 개원 27주년인 올해 3월 신축병원으로 이전·개원했다. 이후 첫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했다.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1008병상, 30개 진료과, 2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개원 이후 현재 응급환자를 포함해 외래환자 진료 23만2446명, 뇌·심혈관센터 진료 1만5641명,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등 총 수술건수 2828례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최초로 14명이 동시에 치료가능한 고압산소치료의 경우 576명이 치료받았다. 뇌심혈관중재시술 건수는 360례에 달하며, 뇌졸중집중치료실 가동율은 90%다.
일반병상가동률은 92.2%로 환자 1인당 간호사 수를 나타내는 간호등급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 전역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을 찾은 119이송건수는 1323건이며, 민간구급차를 이용한 이송건수까지 더하면 3000건이 넘는다.
병원 측은 뇌, 심장과 암 등의 치료분야에서 원정 진료를 떠나던 환자들의 발길이 창원한마음병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개원 100일을 돌아보며 뛰어난 의료서비스에 환자중심 및 고객과 소통하는 ‘기대한 것 이상의 만족’을 제공하는 병원을 목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충식 이사장은 “친절하고 수준 높은 교수진들,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민의 관심과 유관기관의 가족적인 협력관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로봇수술 사진
*창원한마음병원 뇌심장중재시술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