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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관리 협약 체결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5-31 오후 05:53:06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장기이식 및 적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장기기증의 효율적 수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세종충남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관리 업무협약을 5월 31일 체결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서 3월 5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뇌사판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5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등록 및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병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발전과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에 대해 상호협력한다.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이송 없는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및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조사연구 등을 약속했다.
나용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장기이식 수술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사장기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생명 나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인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이식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