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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29 오전 09:53:26

　충북간호사회(회장 목진향)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한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9월 23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생후 5～7개월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결과 정진철(남 6개월) 아기가 최우수상과 기념메달(금 5돈)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이동규(남 5개월), 송은혁(남 7개월), 이유림(여 7개월) 아기에게는 금 3돈짜리 메달이 수여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한 아기들에게는 금 1돈짜리 반지가 주어졌으며, 참가한 모든 아기에게 은수저 세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이날 심사는 김미정 심사위원장(충북대 의대 소아과 교수)과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 김숙자 청주소아병원장, 이미영 충북영양사회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아기가 개월수에 맞게 정상적으로 성장했는지와 전반적인 아기의 발육상태를 꼼꼼히 심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진철 아기의 엄마 이은하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유를 먹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아기의 건강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모유수유한 것이 성공비결 ”이라고 말했다.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훌륭한 어머니 ”라면서 “성공적인 모유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앞장서 도와드리겠다 ”고 말했다.

　김미정 심사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기들이 엄마 젖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기울이자 ”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