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이 6월 1일부터 운영된다. 1500개소 13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교육기회 취약지역(읍·면)에 위치한 유아교육·보육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3~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 만들기 체험,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해 부모의 흡연위해 인식을 높인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1500개소의 기관을 방문해 13만명 이상의 유아를 교육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신청접수를 받았다.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담당하는 방문교사는 유아교육·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선발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교육, 방문교사의 주기적인 코로나 검사, 이동교육장(버스) 상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이윤신 과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이 해롭다는 인식을 갖도록 교육해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올해 방문교육 대상자가 대폭 증가한 만큼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에 대한 인식이 더욱 제고되고, 현장의 교육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