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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29 오전 09:52:43

　제주도간호사회(회장 김애경)는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제주도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3일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5～7개월 모유수유아 50여명이 참가해 경합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6명 등 총 13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아에는 변주현 아기(여 7개월)가 뽑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금 7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우수아에는 김민규(남 5개월), 강우성(남 5개월), 김지성(남 6개월), 장진원(남 6개월), 허대성(남 7개월), 노민건(남 7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 5돈짜리 메달을, 장려아로는 장민욱(남 5개월), 이예인(여 5개월), 유 경(여 6개월), 이 윤(남 6개월), 김하빈(남 7개월), 박하람(여 7개월)아기가 뽑혀 금 3돈짜리 팔찌를 받았다.

　심사에서는 참가아들의 월령별 성장상태, 과거병력관계, 의사진단, 모자관계, DDST(발달)검사, 식이관계 등이 세심히 평가됐다. 심사위원은 김애경 회장을 비롯해 강윤종 제주 한라병원 소아과장, 황성현 제주 한마음병원 소아과장, 강희경 제주한라대학 간호과 교수, 김순선 조산원장 등이 맡았다.

　최우수아인 변주현 아기의 엄마는 “아기를 갖기 전부터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언론을 통해 접해왔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기쁨을 더욱 배가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애경 회장은 “제주시민의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은 유독 높다 ”면서 “매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거듭할수록 도민들의 모유에 대한 인식이 더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