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의료기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7주년 맞아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5-17 오후 05:46:29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호스피스병동(마리아병동) 개소 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연혁 보고와 김현수 병원장 신부의 축사 등을 영상으로 상영했다. 이어 케이크 커팅식과 마리아병동 캐릭터인 ‘호찌(호스피스 지킴이)’의 제막식이 진행됐다.
마리아병동은 지난 2014년 5월 21개 병상으로 개소했다.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병동의 병상 수는 29병상으로 국내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국회에서 진행된 호스피스 사진전, 보건복지부 제작으로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Hospice in a day’에 참여하는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마리아병동은 보건복지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현수 병원장 신부는 인사말에서 “7년 동안 존엄한 삶의 마감을 이룰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마리아병동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