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인천세종병원’으로, 세종병원(부천시 소재)이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종병원그룹 산하 의료기관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와 조직 변경을 마치고, 4년여만에 인천세종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에 위치한 세종병원도 부천세종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했다. 의료진과 진료프로세스 등은 변경 없이 기존대로 운영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세종병원’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심장’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앞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새로운 병원명은 세종병원이라는 통일된 브랜드에 지역명을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세종병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동안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수 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인공지능을 의료에 접목시키기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를 설립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의료인공지능연구에 있어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감염병 예방 및 환자안전을 위해 시설면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중증환자병상 부족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중환자전담치료병상 및 준-중환자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치료병상 조성을 위해 일부 병동을 음압치료병동으로 변경하는 공사를 진행해 4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