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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심혈관 낮병동 ‘원스톱 서비스 1000례’ 달성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2-14 오후 01:12:44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은 ‘심혈관 낮병동’이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심혈관 낮병동은 심혈관질환 유증상자나 의심환자가 낮 6시간 동안만 입원해 심혈관 조영술, 심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한 시술이나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비교적 간단한 검사나 시술을 받기 위해서 며칠씩 기다리거나 불가피하게 2일 이상 입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다만 스텐트 삽입술 등 시술을 받거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1~2일 더 입원해 필요한 조치를 받고 퇴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입퇴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심혈관 낮병동에서 기존 1000례를 분석한 결과 약 25%의 환자에서만 추가적인 입원 후 검사나 시술이 이뤄졌다. 나머지 75%의 환자는 1박2일 이상 입원해 검사를 받으며 낭비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정욱진 심장내과 교수(진료부장)는 “심혈관 낮병동을 통해 신속한 확진 검사와 병원 체류 단축, 경제적 부담 감소 등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 낮병동은 2019년 12월 1일 개소해 약 2개월의 시범 운영 후 올해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