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는 ‘국가정신건강현황 2019’를 공표했다.
국가정신건강현황은 전국단위 정신건강기관의 운영현황을 조사 분석한 통계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발간했다.
보고서는 △제1부 정신건강지표 △제2부 정신건강 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 운영현황 △제3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통계로 구성됐다.
이영문 센터장은 “매년 자료가 모이면서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지표가 서서히 바뀌어 갈 것”이라며 “국가 정신건강현황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국가통계포털 KOSIS(www.kosis.kr), 국립정신건강센터(www.ncmh.go.kr)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0...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9년도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 중 자의적 입원환자 수는 4만3665명, 비자의적 입원환자 수는 2만616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원환자 중 비자의적 입원율은 32.1%로 2018년 33.5%에 비해 1.4%p 감소했다.
중증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개월 내 외래방문율은 65.7%로 나타났다. 2018년 64.0% 대비 1.7%p 증가했다.
지역사회 재활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에 종사하는 사례관리자 1인당 담당하는 정신질환자 수는 34.2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40.8명에 비해 6.6명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포함한 전문인력 수는 17.6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16.4명에 비해 1.2명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