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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 오픈 --- 면회복도 설치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1-12 오전 09:34:09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본관에 위치한 혈액병동에 조혈모세포이식실(무균병실)을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총 4병상으로 전 병상 1인실로 마련됐으며, 격리병상 시설 기준 15㎡ 이상으로 쾌적한 병실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들을 공기 중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최첨단 양압 격리시설과 헤파필터를 설치했다.
조혈모세포냉동기, 혈액 방사선 조사기, 선형가속기 등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입원해 있는 기간 동안 매일 보호자들이 면회를 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면회복도’를 설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면회복도에서는 보호자와 환자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인터폰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측은 “환자들이 면회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혈액환자 진료에 특화된 교수급 의료진은 물론 전문간호사 및 병동 간호사들이 24시간 환자를 돌보고 있다”며 “환자들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