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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간호장학사업 --- 간호대학 4학년 66명 선발해 장학금 지원
서산의료원(28명), 홍성의료원(38명)에서 2년간 근무 조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06 오후 01:14:34
충청남도가 졸업 후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에서 2년간 근무하는 것을 조건으로 도내 간호대학 4학년 6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5월 28일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원장과 함께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간호장학사업은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4개 의료원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도내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원은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인사위원회 서류 평가 및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장학금은 1인당 600만원이며, 충남도에서 150만원,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서 150만원, 의료원에서 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우선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에서 시행했다. 서산의료원에서 28명, 홍성의료원에서 38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내년 초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해당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또한 도내 전입 14일 이내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이 같은 의무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을 전액 환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