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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39)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29 오후 01:04:11

[전북도민일보] “추석 명절에도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전북도민일보는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북대병원 신지수 간호사 인터뷰 기사를 9월 29일 신문 9면에 보도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음압격리병동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신지수(25) 간호사는 근무한 지 1년 6개월 된 새내기다.

간혹 격리실에 혼자 있어 예민해진 환자들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의료진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이겨내고 있다.

추석 명절이 다가왔지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현장은 전쟁터와 다름없다. 음압격리병동 간호사들은 추석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더욱 긴장 상태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신지수 간호사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가족들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손에 꼽는다”며 “이번 추석에도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집에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명 한 명이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도일보] 코로나19 극복 연휴를 잊은 사람들

남도일보는 추석에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사를 비롯한 4인의 이야기를 9월 29일 S7면에 보도했다.

0... 김 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병동 책임간호사는 이번 추석은 ‘비대면 가족 소통’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18년차인 그는 2년 육아휴직 후 감염내과병동으로 복직했다. 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에 입원한 코로나 확진자들을 간호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도맡고 있다.

김 흔 책임간호사는 “코로나가 장기화될수록 중증환자는 늘어나는데 비해 이에 따른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보니 의료진들은 소진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90세가 넘은 고령의 할머니 환자가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했지만 끝내 사망했던 사례를 소개했다. 오랜 삶과의 작별을 코로나 감염자라는 이유로 가족들의 손 한 번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하고 마감했다는 인계 내용을 듣고 왠지 모를 애통함에 내내 눈물을 닦아내며 일했던 기억을 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린다고.

김 흔 책임간호사는 “그 분도 누군가의 어머니, 할머니였고 가족이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당장 보고 싶은 가족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정말 큰 문제가 될까요”라면서 “이번 추석은 영상통화로 서로의 건강을 바라고 안부를 묻는 ‘현명한 비대면 가족 소통법’이 널리 퍼지는 이번 한가위가 되기를 진심으로 추천하고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0... 박희경 광주시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간호사)은 ‘코로나19와 끝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희경 팀장은 “‘벌교 큰며느리’로 불리며 명절마다 집안일을 책임졌지만 이번 추석엔 광주의 코로나19 감염병을 차단하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고 말했다.

박희경 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방안을 고민하지 않은 적이 없고, 철두철미하게 일했다”면서 “과하게 방역에 힘을 쏟았고, 과하게 경찰과 동선을 파악했고, 과하게 자가격리자를 관리했고, 또 과하게 검체를 채취했다. 어쩔 땐 하루 400명 이상의 검체를 채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때문에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분과 함께 슬퍼했던 기억, 몇 년 동안 노력해왔던 인공수정시술 시기를 자가격리로 놓쳤다며 죽어버리겠다는 협박에 함께 가슴이 무너져 내렸던 일이 떠오른다고 했다. 자가격리 상태라 급한 은행 일을 못 보는 분이 계셔서 은행직원을 설득해 안전보호복을 입히고 대응 간호사와 동행해 재산권을 지켜드렸던 일도 있었다고.

박희경 팀장은 “5개월 동안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마트는 물론 그 좋아하는 사우나 한 번 안가고 심지어 큰언니 장례식에도 완전무장한 채 조카들 얼굴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과 선별소가 전부여도, 가족에게 제대로 된 끼니 한 번 챙기지 못했어도, 나와 우리가 이 자리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가 누군가의 희생을 갉아먹어야만 사라진다면 감히 그게 우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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