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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 본격 시행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9-07 오전 10:46:56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중앙호스피스센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본사업을 9월부터 시작했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는 말기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전문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은숙 원장은 “말기 환자가 원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돌봄을 받다가 필요 시 입원형 호스피스로 연계되기 때문에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됨과 동시에 환자 및 보호자의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존엄한 생애말기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1년 개원 후 호스피스 전담부서를 통해 호스피스 제도화를 위한 근거 산출 및 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2017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따라 같은 해 9월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책지원 및 질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정형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문의는 1577-8899 또는 홈페이지(www.hospice.go.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