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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 오픈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25 오전 08:42:59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코로나19의 안심 진료를 위한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리뉴얼해 8월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컨테이너 형태의 코로나19 호흡기안심외래진료실을 최신 음압시스템을 도입한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로 변경해 설치했다.
진료소는 총 3개의 진료실과 원무수납 구역으로 구성됐다.
우선 완벽한 음압시설 및 환기시스템을 유지해 의료진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진료 및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모든 공간에는 헤파 필터(HEPA filter)를 설치해 음압환경이 구축됐다. 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해 음압병실 수준의 진료환경을 조성했다. 진료와 검사가 이뤄지는 공간은 사용 후 소독과 멸균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더욱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는 병원 외부 독립된 장소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했다. 의료진과 일반인의 출입 동선 및 배치도 분리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유증상자 및 의심환자의 원내 유입을 막고,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교차 감염을 방지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