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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센터’ 구축 추진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24 오전 11:44:42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감염병 대응센터’를 구축한다.
감염병 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하고, 병원을 보호하면서 감염병 환자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염병 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감염병 대응센터는 2021년 8월까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등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에 1~4층 규모로 지어진다. 선별진료소, 음압촬영실, 음압외래실, 음압수술실, 음압일반병동, 음압중환자실, 국가지정음압병상 등 총 26실 50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일반 환자가 내원, 입원하는 건물과 독립된 공간에 세워져 출입 동선이 완전히 분리된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다학제 치료체계를 갖춘다.
조남천 병원장은 “더 강력한 신종전염병이 출현하기 전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체계를 갖춰 나가야 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환자안전을 지키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