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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정보 챗봇’ 서비스 본격 개시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19 오후 05:50:30
암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가 도입됐다.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암에 대한 정의, 진단 및 증상, 예방, 치료, 재발 및 전이, 생활가이드 등을 소개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국가암정보센터는 모바일 메신저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암정보 챗봇’ 서비스를 8월 17일 본격 개시했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로봇이 자동으로 응답하는 대화형 메신저이다. 이용자들은 암정보 챗봇을 활용해 암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암정보 챗봇’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는 KT 기가지니 스피커에 ‘지니야, 암정보 챗봇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이은숙 원장은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국가암정보센터의 방대한 암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연구 개발을 통해 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암정보를 제공하고, 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에는 휴대용 인공지능 스피커로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