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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8-14 오후 05:13:38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아동이 거주지역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수도권 외 지역에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해 치료 대기기간이 길고, 전국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받는 ‘어린이 재활 난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8개 권역의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권역별로 1~3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9월 2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 재활치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어린이 재활환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