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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건립 ‘청신호’
950병상 규모로 신축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17 오전 11:07:4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 간호국장 윤경숙)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 추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개최된 연세대 재단이사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신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새병원 신축계획(안)에는 병원 건립과 전임상연구소(가칭) 및 주차장 신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6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1500억원 규모다.
병원은 연면적 48,272m²(14,628평),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신축된다. 감염예방과 환자 편의를 위해 최대 4인실 위주의 병동과 첨단 수술실이 중점 배치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5인실 이상의 병실은 4인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병원이 건립되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현재보다 약 10% 늘어난 950개 병상을 보유하게 된다.
첨단 수술실은 기존 노후화된 수술실 대체 및 증설을 통해 원활한 수술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장비가 운영된다.
전임상연구소 및 신설 주차장은 연면적 8580m²(2600평)로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신축된다. 내원객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도 크게 확보된다. 병원건물에는 지하 368대, 신설 주차장에는 148대 추가로 총 1130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백순구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계기로 모든 교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