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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만해대상 실천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식 8월 12일 개최 예정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7-16 오후 06:20:22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만해대상 실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제24회 만해대상’ 분야별 수상자를 7월 15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평화대상에 태국 포티락 스님, 실천대상에 산악인 엄홍길 씨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문예대상에 소설가 김주영 씨와 시인 신달자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20 만해축전’이 열리는 8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지역거점병원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재빠르게 병실 전체를 비우고 환자 치료에 전념했으며, 총 1022명의 환자를 입원시켰다”고 말했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