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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순천향대 천안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선정
감염병동 구축 후 2024년 2월부터 운영 예정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6-19 오전 09:42:52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중부권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염병동 구축 후 2024년 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부권과 영남권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참여 신청을 받았고, 서면평가·발표평가·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감염병환자 진단·치료·검사,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는 조선대병원이 2017년 8월 지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