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간호부원장 이은화)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기념행사를 5월 20∼22일 개최했다.
헌혈 캠페인을 5월 20∼22일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병원 교직원과 내원객 등이 헌혈에 참여했다.
사진전을 ‘새로운 도전’ 주제로 5월 21∼22일 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1년간의 이대서울병원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으로 병원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전시됐다. 또한 ‘부서 활동사진’ 주제로 각 부서별 소개와 의료현장을 담은 사진도 전시됐다. 병원 직원들을 위해 포춘 쿠키, 즉석 팝콘, 커피 등의 다과를 제공했다.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은 5월 22일 열렸다. 기념식은 이화여대의료원 유튜브를 통해 교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임수미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생 대학병원이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헌신한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이 한 단계 도약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전했다.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 통해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고난의 시간을 잘 이겨낸 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본기가 확립되고, 헌신하는 의료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모범직원, 우수 협력업체 등을 시상했다. 김정례 당일입원실 간호사를 포함한 27명이 장기근속상을, 간호사 3명이 모범직원상을 받았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5월 서울시 마곡지구에 개원했다.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체계로 환자안전과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환자 중심 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분리했으며, 자연 채광을 유도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수요 음악회 개최, 미술품 전시관 ‘아트큐브’ 운영, ‘힐링가든’ 운영 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