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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대표전화 1522-9000
전국 8곳 운영 --- 전문상담사 상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4-27 오후 06:08:14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를 이용할 때는 전국 대표전화 ‘1522-9000’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이용편의를 위해 상담센터 전국 대표전화(1522-9000)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지난 3월 18일 전국 8곳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센터마다 별도의 전화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상담자가 쉽게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대표전화가 도입됨에 따라 ‘1522-9000’으로 전화를 한 후 내선번호(1~8번)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상담센터를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별 상담센터(내선번호)는 △서울·강원(1) △서울·강원(2) △인천·경기북부(3) △경기남부(4) △대전·충청(5) △광주·전라(6) △대구·경북(7) △부산·경남(8) 등 8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센터에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대환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상담센터 운영을 더욱 효율화해나가고, 신고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과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가 현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