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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 … 국민건강검진 질 개선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3-03 오후 01:34:12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3주기 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 1515곳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시했다. '일반' '영유아' '구강'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 13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는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1그룹)과 300명 미만(2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1그룹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 등 3등급으로 평가했다.
1그룹 검진기관의 평균점수는 2주기 87.6점에서 1.7점 상승한 89.3점으로 나타났다. 우수 등급 비율도 41.2%에서 55.9%로 14.7%p 증가했다. 일반·영유아·구강·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 위·대장·간·유방암 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2그룹은 검진유형별로 1∼5개의 기본교육 '이수' 또는 '미이수'로 평가했다. 전체 교육 이수율은 93.0%였으며, 영유아검진이 100%로 가장 높고, 간검진이 87.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 누구나 검진기관의 검진유형별·평가분야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등에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