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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제7회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
[편집국] 권세희 기자 shkwon@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12-26 오후 01:23:22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제7회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을 12월 19일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열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은 병환으로 낯선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주요 의료진, 국제의료협력팀 외국어 코디네이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녁식사로 러시아식과 한식을 제공했다. 마임과 캐럴송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내온 영상 편지를 상영해 의미를 더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은 “우리 병원은 우수한 중증 환자 치료 성과와 공항이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를 위한 특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건강 문제로 타국에서 연말을 맞은 외국인 환자들이 건강 회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