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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헬스파일럿’ 런칭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검진 서비스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9-17 오후 03:49:42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성주)는 사물인터넷 기술인 비콘(Beacon) 기반의 스마트 검진 서비스 '헬스파일럿'을 런칭했다.
검사 진행을 위해 들고 다니던 차트를 없애고(chartless), 물리적 태깅 없이 자동접수가 가능하고(tagless), 검진 안내문 등 출력물 종이가 없는(paperless) '3 less' 서비스이다.
자신의 정보가 등록된 스마트 기기를 수령한 후 안내된 검사실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 접수된다. 본인의 검사 차례가 다가오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통해 대기 순번, 검진 진행상황, 검사 관련 정보, 검진센터 내에서의 내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향후 개인 핸드폰에서도 '헬스파일럿'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약, 검사 전 문진표 작성, 검사결과 조회 등 고객 중심의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스마트검진 서비스를 통해 '차트·태그·종이' 없는 편리한 검진, 앱을 통한 본인 의료정보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고객경험기반 미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한 쌍방향 소통 툴(tool)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