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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
[편집국]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7-23 오후 04:14:20
경상대병원이 한국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19년도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근로복지계 김수정 간호사가 '더 행복한 오늘을 위하여' 주제로 경상대병원에서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활동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경상대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해 2월 근로복지계를 신설하고 직원 전문 심리상담사를 충원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해왔다. 폭언·폭력 노출 직원보호 프로세스를 개편해 피해 직원의 법적대응 및 심리상담과 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활동으로 △감정노동 컨설팅 △고객과의 문제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포함한 직원보호 매뉴얼 배포 △전화녹취시스템 구축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직원보호 안내문 게시 △폭력예방 배지 착용 △ CCTV 추가 설치 △감정노동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감정노동 근로자 힐링프로그램으로 △신입간호사 장기휴가 △셀프 심신힐링 뇌교육 △짬짬이 스트레칭 인증 영상 공모전 △모바일 걷기운동 프로그램 △직원을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즐거운 영화 나들이 △노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등을 실시했다.
배혜란 간호부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긍정적인 조직문화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