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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가능한 장기에 ‘발·다리’ 포함 … 이식기준 마련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7-17 오전 10:09:49
이식대상 장기에 발과 다리가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발·다리 이식기관의 시설·장비·인력 기준과 이식대상자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올해 1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장기등의 정의에 발·다리 등이 추가됨에 따라 시행령에 발·다리에 대한 이식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법률상 장기등의 정의에 발·다리가 추가됨에 따라 그 이식대상자 선정기준 및 이식의료기관 지정기준을 특성이 같은 손·팔의 경우와 동일한 기준으로 신설했다.
이식대상자 선정기준은 피부색, 발 또는 다리의 크기, 대기기간, 삶의 질 개선 정도 등이다. 시설·장비의 경우 수술실, 중환자실, 영상의학검사시설, 재활치료실 또는 물리치료실, 미세현미경 등을 구비해야 한다. 인력은 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 외과 또는 내과 전문의 각 1명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