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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의료재단-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심장박물관' 개관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4-24 오전 09:09:54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과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이 공동으로 설립한 심장박물관이 인천시 계양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지하 1층에 4월 10일 문을 열었다. 국내 의학박물관 가운데 심장만을 특화해 선보인 건 처음이다.
심장박물관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심장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이 꾸며져 있다. 상설 전시는 △심장을 열다 △심장을 이해하다 △심장을 진단하다 △심장을 체험하다 △여러 가지 심장병 등으로 구성됐다. 3D 심장 모형, 심장학 서적 등도 전시했다. 검사도구와 수술실을 재현해 놓은 전시 등을 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박영관 관장은 “살려내지 못한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 대한 마음을 담아 시작한 심장박물관은 심장학을 선도한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 미래의학을 담고 있다”면서 “우리의 역량을 모아 심장박물관으로서 해야 하는 많은 일을 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