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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임상실습지도 개선방안 논의
임상실습지도자와 간호대학 교수 토론회 개최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5-29 오후 03:14:52
전북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유말봉)는 임상실습지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5월 2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의 임상실습지도자와 전북대병원에서 임상실습 중인 10개 간호대학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실습기관과 간호대학이 공동의료파트너십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임상에서의 학습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간호부/간호단위에서의 임상실습지도 현황 보고, 4개 간호대학의 임상실습지도 개선방안 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유말봉 간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의 희망이고 미래인 학생들을 교육과 지도를 통해 우수한 간호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은 간호대학과 실습기관의 책무”라면서 “실습교육에 대해 간호대학과 실습기관이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일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호대학 교수들은 “직접간호실습 기회 감소, 이론과 실제의 괴리, 현실 충격 등으로 학생들이 실습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임상실습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간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간호부는 “환자안전이 강조되면서 학생들이 환자에게 직접간호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간호대학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적·질적으로 최고의 임상실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