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사진)가 당선됐다. 2018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3일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최대집 당선자는 1972년생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석사과정(서양철학)을 수료했다. 경기도 안산시 최대집의원 원장이다.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아 문재인케어 저지의 선봉에 서고 있다.
선거공약으로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추진 △3년 이내 OECD 평균 수가 확보 △의약분업 제도 17년 만에 개선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등을 제시했다.
당선소감으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저지를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면서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직역과 지역으로 다원화된 의료계 특성을 고려해 서로 이해충돌이 없도록 최대한 대화하고 단합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협 회장선거에서 2위는 5번 김숙희 후보로 4416표(20.49%) 득표에 머물렀다. 3위 임수흠 후보 3008표(13.96%), 4위 이용민 후보 2965표(13.76%), 5위 추무진 후보 2398표(11.13%), 6위 기동훈 후보 2359표(10.9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전자투표 또는 우편투표의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만4012명 중 2만1547명(전자투표 2만656명, 우편투표 89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9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