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산하단체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5-09 오전 09:55:17

임상간호사회 수술실간호분야회(회장·조문수)는 제14회 학술대회를 이대 이화교육문화관에서 열어 바람직한 시간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중한 것 먼저하기'란 제목의 강연을 맡은 이경재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은 "시간을 관리하려고 하기에 앞서 꿈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리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시간관리를 시테크, 초관리 등 속도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관리의 핵심은 내가 인생 전체를 통해 어떤 그림을 완성할 것인지를 마음 속으로 그려본 뒤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시계보다는 나침반을 먼저 떠올리고 급한 일보다는 소중한 일을 먼저 하라"고 당부했다.

　또 "소중한 일을 우선순위에 두되 심신단련도 고려하는 시간 계획을 짠다면 성공적인 시간관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명선언문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 자기 인생의 목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수술실간호사의 자기 효능감과 자율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등 4편의 임상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