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실시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6-28 오전 09:06:05
보건복지부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03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가까운 사업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1: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 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기는 여성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한 시기지만 그동안 여성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 진료 등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 등을 확인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사업참여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정상 성장발달 상태 확인, 초경 여부, 월경관련 증상 등 여성청소년 건강관련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여성암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