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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너싱- 당뇨환자 저혈당 예방 수칙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15 오후 17:17:06


박선영(삼육서울병원 당뇨교육간호사)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은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 목적이지만, 목표 혈당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당뇨협회에서는 당뇨환자들이 장기적인 당뇨합병증보다 70mg/dL(4 mmol/L) 이하인 저혈당을 더 두려워한다고 보고했다. 당뇨환자들에게 저혈당 관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인 것이다.

저혈당의 원인은 인슐린 과다 복용, 부정확한 인슐린 용량, 부적절한 운동, 식사나 간식을 거른 경우, 과다한 알코올 섭취, 약물 과다 복용, 더위에 노출돼 인슐린 흡수가 빨라진 것 등 다양하다.

어떤 원인이든 반복되는 저혈당은 환자의 육체적·정신적 손상과 함께 당뇨병 관리에 방해를 준다. 심각한 저혈당은 경련과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심한 저혈당이 반복될 경우에는 지적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도 있다.

간호사들은 당뇨환자의 저혈당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대처해야 한다. ①저혈당에 빠지기 쉽거나, 최근 저혈당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하도록 격려한다. ②혈당 측정을 하고 결과를 기록하며 혈당의 패턴을 이해한다. ③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도록 격려한다. ④혈당이 떨어질 때 어떤 증상과 반응을 나타내는지 인식한다. ⑤덱스트로(포도당 일종), 글루코스 태블릿, 단 음료, 탄수화물 간식(샌드위치, 비스킷, 토스트) 등을 갖고 다니도록 격려한다. ⑥지갑이나 주머니에 당뇨병 인식카드를 갖고 다니거나 팔찌를 착용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운전 시 주의할 내용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진 않았지만 영국운전면허청(DVLA)은 혈당이 70mg/dL(4mmol/L) 이하는 운전할 수 없다고 권고하고 있다. DVLA 가이드라인에서는 운전 중에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안전한 장소에 가능한 빨리 차를 세우고, 즉각적으로 적절한 저혈당 치료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인지기능이 완전하게 회복되어도 45분후에 다시 운전을 시작하도록 했다. 운전자는 빠른 시간내 작용하는 글루코스를 차에 반드시 비치하고, 장거리 여행 시에는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면서 혈당을 검사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해 저혈당 대처 및 재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원문 출처 : Practice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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