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활성화돼야
여성 경력단절 예방 - 일·가정 양립 위해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8-19 오후 13:21:57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유연근무제가 적극 도입돼야 한다.
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젠더리뷰 여름호에 실린 ‘유연근무제와 가족생활의 변화’ 보고서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집필했다.
보고서에서는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정체 원인을 여성들의 경력단절 현상에서 찾고, 육아 및 가사부담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했다.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2009년 기준 53.9%로 OECD 평균(61.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경력단절 현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85.9%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전일제근무(46.4%)보다 시간제근무(53.6%)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육아 및 가사부담 때문(69.1%)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유연근무제가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통한 노동시간의 단축은 노동시간과 노동장소를 조직적으로 재구성해 일하는 여성들의 아동 돌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프랑스의 경우 노동시간을 35시간 단축한 결과, 일-가정양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는 또 가족시간을 확보하고, 가족생활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아 연구위원은 “유연근무제는 노동시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기업과 여성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통적인 일과 가족 내 여성의 역할을 지속시킴으로써 이중노동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젠더리뷰 여름호에 실린 ‘유연근무제와 가족생활의 변화’ 보고서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집필했다.
보고서에서는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정체 원인을 여성들의 경력단절 현상에서 찾고, 육아 및 가사부담을 주요원인으로 지적했다.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2009년 기준 53.9%로 OECD 평균(61.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경력단절 현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85.9%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전일제근무(46.4%)보다 시간제근무(53.6%)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육아 및 가사부담 때문(69.1%)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유연근무제가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통한 노동시간의 단축은 노동시간과 노동장소를 조직적으로 재구성해 일하는 여성들의 아동 돌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프랑스의 경우 노동시간을 35시간 단축한 결과, 일-가정양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는 또 가족시간을 확보하고, 가족생활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아 연구위원은 “유연근무제는 노동시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기업과 여성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통적인 일과 가족 내 여성의 역할을 지속시킴으로써 이중노동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해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