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4-06 오전 09:47:57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지방선거와 여성' 지도자 대회를 4월 3일 열어 5 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여성 정치인을 대거 배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방자치는 여성의 능력을 요구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화중 회장은 “ 지방자치는 이념정치가 아닌 살림정치이므로 여성이 지방자치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며 “ 여성이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
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이방호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장 상 새천년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선거와 여성의 비전'을 주제로 한 격려사에서 “ 지방자치는 생활정치이므로 섬세한 여성이 누구보다도 잘할 수 있는 정치영역”이라고 말하며 “ 5 3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에 적임자인 여성정치인이 대거 배출돼 지방자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각 정당의 여성위원장들은 `지방선거의 여성당선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 여성이 선거현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대중성을 키우고, 정당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