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22 오후 14:22:25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1544-9030)가 주말에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금연상담전화의 주말 상담을 시작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금연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연상담전화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예방에 대한 정보 및 전화상담을 1년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위탁수행 중이며, 이용자 100명당 약 27명이 1년 동안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현재 14명인 상담원을 올해 말 28명까지 순차적으로 늘려서 전화상담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nosmokeguide.or.kr)를 통한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도 강화됐다. 금연길라잡이는 흡연자들이 정보를 공유해 금단증상을 극복하고 서로 지지하며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사이트다.

여성, 청소년, 성인남성 등 대상자별로 각각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금연 관련 최신정보, 자가진단 테스트, 1 : 1 전문가 상담, 온라인 금연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