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개발 … 교육강사로 간호사 활약
[편집국]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4-02 오후 12:22:25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가 개발됐다. 교육강사로 간호사들이 활약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우선 자살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돌보미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10만명당 79.7명으로, 전체 자살률 31.7명의 두 배에 이르는 심각한 실정이다.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는 정신보건전문가, 상담관련 실무자, 자살예방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강사 양성교육을 마친 49명이 활약하고 있으며, 이중 간호사가 18명이다.
`보고듣고말하기'는 3시간 과정이다. 자살징후를 `보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를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받은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개발과정에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노인돌보미에 이어 교사, 직장인, 군인 및 경찰,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호칭이 부여된다. 복지부는 `생명사랑지킴이'를 올해 1만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02-2203-0053)로 문의.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우선 자살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돌보미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10만명당 79.7명으로, 전체 자살률 31.7명의 두 배에 이르는 심각한 실정이다.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는 정신보건전문가, 상담관련 실무자, 자살예방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강사 양성교육을 마친 49명이 활약하고 있으며, 이중 간호사가 18명이다.
`보고듣고말하기'는 3시간 과정이다. 자살징후를 `보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를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받은 내용을 역할극을 통해 실행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개발과정에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노인돌보미에 이어 교사, 직장인, 군인 및 경찰, 일반인 대상으로 교육이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호칭이 부여된다. 복지부는 `생명사랑지킴이'를 올해 1만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02-2203-0053)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