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간호 실습교육 강화돼야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갖춰야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02 오전 11:18:14

간호대학이 신규간호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간호학 교육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습교육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하고, 기본간호학 교육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이수학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본간호학회(회장 송경애)는 `임상실무 현장과 기본간호' 주제 춘계학술대회를 4월 26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어 신규간호사의 임상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난영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기본간호수기 교육현황과 개선방안' 주제강연에서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간호학 임상실습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생들이 충분한 환자를 접하지 못함, 실습시간의 상당 부분을 교육적 가치가 없는 일에 소요함, 임상수행 능력에 있어 개인편차가 심함, 교수의 역할이 적음, 충분한 임상수기를 시행하지 못함,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사이에 괴리가 있음 등으로 나타났다.
임난영 교수는 "기본간호학 교육은 간호전문지식과 임상수기를 습득하는 것과 더불어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판단력이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면서 "기본간호학 이수학점을 늘리고,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 차이를 보완하는 등 실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규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이은진 서울아산병원 간호과장) `신규간호사 교육사례'(최경옥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간호팀장) `STS(Simulation Training System) 통합교육 활용 사례'(송소현 순천청암대학 간호과 교수) 강연이 진행됐으며, 포스터 7편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