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15 오전 09:59:22

대한간호협회와 한국치매협회가 공동 운영해온 `제1기 치매간호사 교육과정'에서 30명의 수료생이 나왔다.

　두 기관에서는 치매노인이 크게 늘어나면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1기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치매의 개념, 치매환자의 평가, 치매환자 간호, 환자가족간호, 지역사회 치매관리, 간호연구 등의 교육을 받았다.

　10일 열린 수료식에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론과 실습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이 치매노인을 위한 간호서비스를 통해 병원과 기관 및 시설에서 치매간호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너싱홈 창업에도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간호협회와 치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간호평가원이 시행하는 `치매간호사 자격시험'을 오는 8월 21일(토)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치를 예정이다.

　한편 제2기 교육과정은 9월부터 시작되며 7월 22일∼28일 한국치매협회 교육팀에서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치매간호에 관심있는 간호사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 한국치매협회 교육팀 전화 02)762-0710/이메일(silverkad@empal.com)로 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