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22 오후 14:23:17

차세대 암병원을 표방하는 연세암병원(원장·노성훈)이 문을 열고 4월 14일 첫 진료를 시작했다.

최고 수준의 암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새로운 환자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세브란스병원 단지 내(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에 위치했다.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를 모체로 하고 있다.

위암·간암·대장암 등 15개의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센터를 두고 있다.

간호팀은 입원간호팀, 외래간호팀, 특수간호팀으로 구성됐다.

암예방센터는 암 발병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암 예방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암 생존자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후 5년이 지난 완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 재발 및 전이 여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암지식정보센터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환자, 보호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다학제 진료를 하는 베스트팀,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전담하는 굿닥터팀도 운영한다.

연세암병원은 통증, 대기시간, 불안은 낮추고(3저), 전문가 확보, 정확한 설명, 새로운 환자 경험은 높이는(3고)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암이라는 힘든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의료진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