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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4% 생리식염수 구강가글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효과적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08 오후 02:02:57

노인들에게 칫솔질 후 4%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가글하게 한 결과 구강건조증과 설태, 구취, 타액 내 균 수가 감소하는 등 구강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주옥 부천대 간호학과 교수의 연구논문 `4% 고농도 식염수를 이용한 구강함수가 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에 미치는 효과'에서 밝혀졌다. 한국간호과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 JKAN 2014년 2월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

연구에 적용한 구강함수제로는 처방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비용이 저렴하고, 육아조직을 파괴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했다.

생리식염수의 농도는 선행연구 검토와 치과의사 자문을 얻어 결정했다. 시판되는 0.9% 생리식염수에 정제염을 넣어 만들었으며, 염분농도계로 측정해 농도를 맞췄다.

실험군 두 그룹에게는 칫솔질 후 1일 3회, 매회 60초 이상, 2주간 각각 2%와 4% 생리식염수로 가글하도록 했다. 입안의 염분을 없애기 위해 가글 후 물로 충분히 헹궈내도록 했다. 대조군은 칫솔질만 실시했다.

칫솔질이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세 그룹 모두에게 동일한 칫솔, 치약, 혀크리너, 치간칫솔을 제공하고 칫솔질 방법을 교육했다. 실험기간 동안 동일한 식단표를 적용했다.

연구결과 칫솔질 후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구강가글을 한 실험군이 칫솔질만 실시한 대조군보다 입술·점막·잇몸의 상태 등 전반적인 구강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조증, 설태, 구취, 타액 내 균의 수도 감소했다.

4%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실험군이 2%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실험군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

김주옥 교수는 “노인의 경우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의 저하 등으로 독립적인 구강간호 수행이 어렵고, 이로 인해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노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로 4%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구강함수를 적용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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